자동차 부품 선반 작업자에게 발생한 소음성 난청(혼합성 난청)
【제 목】: 자동차 부품 선반 작업자에게 발생한 소음성 난청(혼합성 난청)
【진단일자】: 2000년 01월
【분 류】: 청각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자동차 부품 선반 작업자에게 발생한 소음성 난청(혼합성 난청)
----------------------------------------------------------
성별 남 나이 35세 직종 선반공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권○○(35세, 남)은 1994년 8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S사에 입사하여 2000년 5월까지
자동차 부품 금형을 선반으로 깎아서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S사에 입사하여 2-3년 후부터
청각장해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었다.
2. 작업환경: 권○○이 근무한 선반 공정의 소음 노출정도는 90 dBA를 초과하고 있었고 권○○의
개인 노출평가에서는 94.4 dBA를 나타났다.
3. 의학적 소견: 2000년 4월 연구원에서 권○○에 대해 청력검사 및 중이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경검사에서 우측 고막이 천공되었고 좌측 고막은 약간 견축되었다. 순음청력검사는 농
수준의 양측성의 혼합성난청(우측 3분법상 103 dBHL, 좌측 3분법상 65 dBHL) 소견을 보였다.
권○○는 1984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양측의 만성 화농성
중이염으로 5급 장애판정을 받아 제2국민역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4. 결론: 권○○의 청각장애는
① 과거 만성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고 고막천공이 있으나
② 높은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장에서 근무하였으며
③ 청력검사에서 감각신경성난청이 있는 혼합성 난청의 소견을 보이므로
소음 작업에 의해 발생한 업무상질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