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이럴때가 있습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 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며 웃다가도

웃음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에

만족함 중에도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 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 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중에서 -

 

★오랫만에 휴식하는 시간~ *^^*

겨울방학내내 이렇다할 여행 한 번 없이

방콕하는 아이 둘과 지내다 보니

컴퓨터를 만져본게 몇 달만인지,,,

 

햇살은 따뜻한데 막상 나가보면 꽤 쌀쌀한 바람도 불고

마음은 왜 이리도 싱숭생숭한지...

 

베란다에 잠깐 나가보니 작년에 꽃을 보고 한쪽에 놓아둔

크로커스라는 알뿌리에서 새싹이 뾰족뾰족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걸 보니

이제 봄도 멀지 않은듯! *^^*ⓥ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들 사이에서 고민을 하면서

더 늦기전에 뭔가 또 도전해보리라고 다짐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이 여의치를 않으니 또 고민하고,,,

 

마음을 비우면 또 욕심으로 가득차고

모든 것을 버리리라 다짐하면 또 하나둘씩 주어 담게 되고...

그런것 같다.. 사람의 마음이란 -,-;;;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어야겠지!

봄 바람 탓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것!> 이라는데

오늘도 주어진 시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06.  3.  2.  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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