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된 저작권법 시행을 앞두고...

 

★16일부터 음악 파일을 링크시키는 일이나, 노래가사, 사진 등을

올리는 행위를 모두 불법이라고 한다는 뉴스에

게시판 글 모조리 없애고 다시 올려야겠다는 글쓰는이의 말에

여기 홈피의 주인장님께서 무조건 음악와 사진과 일부 글을  파샥~ 삭제하고

제목도 주인님 맴대로 정해 올려 놓으시고

나머지는 그냥 남기는 바람에 어째 좀 '썰렁썰렁'해 졌지만

불법이라고 하니... 그렇게 해야겠죠? -,-;;;

 

제 글이 늘 한편의 詩로 시작했었는데...

좋은 詩들을 못 올리고 좋은 음악, 멋있는 그림등을 못 올려서 좀 아쉽지만

가끔 그냥 평범한 일상적인 이야기인 제 글이나마 조금씩 올려보려구요...

 

어제밤에는 한 숨도 못잔것 같아요...

밤 새 숨박꼭질을 했다니까요 -3- 휴우!~

 

분명히 집 근처에서 내려주었다는데 오지않는 술취한 한 남자를

무작정 기다릴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녔거든요...

왜 가끔 뉴스에 술먹고 길에서 잠들다 동사되는 사람얘기가 나오는게

어째 남의 일 같아야지요... (과거력이 충분하게 있는터라)

찾다 들어와보니 아직도 안 와 있어서 또 나갔지요...

 

급기야 여기저기 포장마차같은 작은 술집들까지

이 선량한 아줌마가 기웃기웃거리면서

골목골목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니까요... 것도 밤 2시에...

 

집에 오니깐 그 남자가 따뜻한 방에서 인터넷하고 있는거 있지요???

 

아니 그 밤에 집순이 아줌마가 없어졌는데 찾지도 않고

그럴수가 있는겁니까!!! #.#

 

어디로 샜었느냐고 묻자 호프집에서 호프한잔 더 하고 왔다네요...

 

아우~~~ 걍..,  믿거나 말거나 니맘대로 하라면서 배째라는 그 남자...

 

새벽까지 집에 있는 술 모조리 꺼내와서 마시는 그 남자... ㅡ,ㅡ"

 

새벽에 간신히 일어나서 두아이들 도시락 싸서 아침밥 먹여 보내 놓고

콩나물 김치국 끓여서 밥 챙겨 주는 이 여자...

 

술 취해서 하는 이얘기 저얘기 다 듣고 툭툭 어깨 두들겨 주는 이 여자...

 

참내, 이런 천사표 있으면 나와보라니깐요 =.= ;;

 

사는게 뭔지...

 

요즘 워낙 어렵다, 힘들다 하니깐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신 남자분들도 좀 힘들겠습니까만..,

그런 남자들 뒷바라지 하는 한국 아줨마들도 대단한겁니다!!!

나 대한민국 아줌마 화이팅!!!

 

힘들다고 자꾸 술만 드시지 마시구요~

마음을 확 열고 (너무 열어서 탈이지만! ~^^//)

넓고 길게 보시구~

기운내시구~ (아자아자 화이팅---!!!)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니까 적당히 부드럽게~~~

바위에 계란 자꾸만 깨뜨리지 마시구~

무식하게 무작정 덤비지 마시구~ *(~_~)*

잘 해보자구요!!! ^-^ⓥ

 

아.. 이럴때 이 노래가 떠야 하는데...

♬♪~~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쟎아요~"

뭐 읽으시는 분도 많지 않은 듯 싶어서

오늘 파격적인 글 막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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