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을 보내고 2005년을 맞으며...
늘 한해를 맞는 기쁨보다는 가는 해를 아쉬어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태풍이 많았지만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은 없었고
올해는 한 달이상 이상 고온으로 겨울나기 어려운 사람들을 하늘이 도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못 구해 허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우울한 나날이기도 합니다.
알고 보면 다들 하루 하루의 먹거리를 걱정없이 먹고자하는 것인데 그것도 어려워 자살을 하는 사람이 있고, 추운 허허벌판에서 기댈 곳없이 떠도는 많은 실업자들을 보면서 기업이 그들에게 생계의 터전을 만들어 삶을 유지해가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다시 한번 되새김하게 됩니다.
저도 클때는 우리나라는 지하자원도 없고 기름도 나지 않는 가난한 나라이므로 오직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을 쌓아 국제경쟁에서 뒤로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다 이러한 위기의식을 갖고 살았기 때문에 오늘이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는 노사가 대립과 갈등을 벗어던지고 서로를 부둥켜 안는 세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노사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은 상호 역지사지하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되고나면 화합은 저절로 옵니다.
화합이 되었는데 회사가 발전 안 할 리가 없겠죠?
새해에는 기업하시는 분이나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