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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의 경쟁논리에 대한 신뢰손상과 맞물려 엄청난 시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는 벌써 칼바람 구조조정이야기가 등장하고 각 기업들마다 키코다, 내수부진이다, 환율폭등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이다, 자금난이 겹칠 것이다 등으로 어수선한 상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노사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하여야 합니다. 일본은 싫다 그러나 일본의 글로벌기업들의 선택은 늘 얄미우리만큼 현명한 선택을 합니다. 특히 도요다는 불황에도 근로자들을 내보내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글로발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발전을 한다고 하여도 자신의 과거에 대한 사과없는 일본이기에 그 기업이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다만 억울하게도 그들의 선택을 배워야 한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릅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신뢰를 더욱 높이 쌓을 수도 있고, 그간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릴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조직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사람들을 품고 같이 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는 신뢰를 쌓는 일이요, 이러한 노력없이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 생각을 하는 것은 신뢰를 져버리는 것입니다. 요즘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대안을 제쳐두고 단지 조직의 슬림화만을 외치는 회사들을 보면 참으로 허무하게 무너지는 신뢰위기를 봅니다.
이곳에 수많은 논객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고 신뢰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찾아가는 지혜의 창고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내지 못하면 자칫 우리는 분열을 극복하지 못한 못난 민족이 될 것입니다. 저만 살겠다고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동료선원들을 어둡고 차갑고 높은 물살로 밀어넣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현재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으로 바뀌었고 성공에 대한 열정은 단지 자신만이 잘되는 이기심에 빠져 정당성을 잃어 차겁게 식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신뢰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사가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집시다. 이 지혜의 창고는 그런 글들을 환영합니다. 대립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